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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아워홈 공장서 근로자 사망…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 착수

Next_Frame 2025. 4. 9. 14:55

경기도 용인의 아워홈 가공식품 공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로 30대 남성 직원이 끝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섭니다.


🔍 사건 개요

사고 발생일: 4월 4일 오전 11시 20분

장소: 경기도 용인시 아워홈 가공식품 생산 공장

피해자: 30대 남성 근로자

사고 내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중대한 사고 발생

조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9일 사망

 


🛑 작업중지 및 조사 착수

사고 직후 노동부는 아워홈 공장에 작업 중지를 권고, 현재 해당 라인 운영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감독관을 현장에 파견, 구체적인 사고 원인 및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적용 가능 법령: 중대재해처벌법

 

중대재해처벌법은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중대산업재해’로 규정합니다:

1.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2.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3. 동일 유해요인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자 3명 이상 발생 (1년 내)

 

이번 사고는 1번 요건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법 적용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아워홈 입장 발표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향후 대응 방향

부검 진행 예정: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절차

중대재해 여부 확인: 법 위반 시 기업 책임자 처벌 가능성 있음

작업환경 전반 재점검: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 필요

 


⛑️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입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