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오세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결정…13일 공식 선언
서울시장 4선의 기록을 가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심했습니다. 오 시장 측은 4월 13일 출마 선언식을 진행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 출마 선언, ‘약자동행’ 정책에서 국가 비전으로
출마 선언 장소는 서울시정의 핵심 가치였던 ‘약자동행’ 정책을 국가적 비전으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그간 시정에서 강조해 온 복지정책과 도시개발 전략 등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로 확장 가능한 정책 구상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시 정무라인 대거 사임…캠프 본격 가동
오 시장의 대선행에 발맞춰,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이 대거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 김병민 정무부시장
•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 박찬구 정무특보
• 이지현 비전전략특보 등
이들은 오세훈 대선 캠프의 핵심 실무진으로 합류할 전망이며, 김병민 부시장은 캠프 대변인을 맡기로 했습니다.
🏢 여의도에 선거 캠프 마련
오세훈 시장 측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맞은편에 선거캠프를 마련하고 대선 체제로 본격 전환했습니다.
캠프는 13일 출마 선언 직후부터 정책 발표와 지역 순회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정계의 반응과 주요 관전 포인트
오세훈 시장은 중도와 보수층 모두에 일정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어, 보수진영의 본경선에서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 시장의 중도 실용주의 노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 요약:
• 4월 13일(토): 출마 선언식 예정
• 4월 29~30일: 사전투표
• 6월 3일(화): 제21대 대통령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