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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대통령실, 산불 ‘호마의식’ 음모론 강력 반박… “법적 조치 검토”

Next_Frame 2025. 3. 24. 16:53

24일 대통령실은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산불 호마의식 음모론’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국민적 고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허위 주장을 정치적 소재로 악용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 대통령실 공식 입장 요약

“명백한 허위 주장, 책임 묻겠다”

법적 조치 검토 포함한 강력 대응 방침

“산불은 국민적 재난… 음모론은 절대 용납 못해”

 

이번 산불은 다수의 인명 피해와 이재민을 발생시킨 국가적 재난으로, 소방청과 산림청, 지방자치단체까지 총력을 다해 진화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대통령실은 “모든 국민이 함께 극복하려는 상황에서 정략적 의도를 담은 허위 주장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마의식’ 음모론, 어떻게 나왔나?

 

호마의식’이란, 불을 활용해 재앙이나 액운을 없앤다는 밀교의 의식으로, 종교적인 의미 외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를 빗대어 이번 산불의 배후로 정치인을 지목하거나, 무속 행위와 연계하려는 주장을 펴 논란이 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진보 성향 유튜버 A씨는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불의 기운을 이용한 호마의식을 진행했다는 의심이 있다“는 주장을 영상으로 게재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영상 제목에는 “김건희, 산불로 호마의식”이라는 자극적인 문구까지 사용돼 논란을 키웠습니다.


📢 전문가 “사회적 갈등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유현재 서강대학교 교수는 이에 대해 “재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연대하는 대신, 극단적 갈등 프레임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태는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이라며 경고했습니다. 또, “가짜뉴스를 방치한 대가를 이제 사회 전체가 감당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정리하자면…

대형 산불로 다수 사망자와 이재민 발생 → 국민적 재난 상황

일부 유튜버가 이를 정치적 음모론으로 왜곡

대통령실, “강력 유감… 법적 대응 불사”

전문가들 “재난까지 정쟁화하는 사회, 갈등 위험 수위”

 


이처럼 온라인 플랫폼의 무책임한 음모론 생산과 확산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실제로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와 허위 주장에 대해선 철저한 팩트 체크와 법적 대응이 함께 이뤄져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