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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경찰, 포스코이앤씨 부실공사 의혹 조사 착수

Next_Frame 2025. 4. 14. 14:03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

📍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 10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공사 도중 터널 상부 도로와 구조물이 동시에 무너졌습니다. 당시 터널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의 작업자가 매몰되었고, 그 중 20대 작업자 1명은 약 13시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나 50대 작업자 1명은 여전히 생존 여부와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14일)로 구조 시도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경찰은 어떤 조사를 하나요?

현재 경기 광명경찰서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기초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입건 전 조사 수준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 시행사인 넥스트레인

 

을 상대로 부실 공사 여부

붕괴 전후 작업자 투입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 안전불감증 여전한 현장

이 사고는 단순 사고를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만큼, 사고의 책임 소재와 관련해 엄정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철도 공사처럼 대규모 인프라를 다루는 작업장에서 기본적인 안전 관리가 지켜지지 않았다면, 그 파장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여전히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한 24시간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빠른 구조와 함께,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