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4월 중순 맞아? 때아닌 눈·비·강풍…초겨울급 날씨로 ‘덜덜’

4월의 봄기운이 무색할 정도로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월요일인 오늘(14일)은 오전 잠시 소강 상태였던 눈과 비가 오후 들어 다시 강하게 내릴 예정이니 외출 시 꼭 우산 챙기세요! 🌬️☔

 

🌧️ 왜 이렇게 추운 걸까?

 

이번 날씨의 주범은 대기 상층에 자리 잡은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를 품은 절리저기압 때문입니다. 이 찬 공기는 대기 하층의 저기압과 함께 공기를 위로 끌어올려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 오전엔 비구름대가 잠시 빠져나가면서 소강 상태
• 오후부터 서해상에서 새로운 비구름대 유입
• 밤까지 이어질 눈비, 주의 필요!

 

 

❄️ 예상 강수·적설

 

• 강수량
  • 남부지방: 5~20㎜
  • 중부지방·제주: 5~10㎜
• 적설
  • 강원산지: 3~8㎝
  • 강원내륙, 경기동부, 충북북부 등: 1~5㎝
  • 서울, 대전, 세종 등 일부 지역: 1㎝ 내외 or 미만

 

🌡️ 체감 기온 ‘쌀쌀 그 자체’

 

•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
  • 서울 4.5도 / 인천 4.4도 / 대전 4.3도 / 광주 6.1도
  • 대구 4.4도 / 울산 3.7도 / 부산 6.6도
• 낮 최고기온은 9~16도
• 평년보다 3~8도 낮은 기온에 거센 바람까지 체감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 강풍·우박·천둥번개까지

 

• 제주·서해·남해 해안엔 순간풍속 시속 70~90㎞
• 육상 지역도 시속 55㎞ 이상 강풍 예상
• 천둥·번개에 지름 5㎜ 이하 싸락우박도 일부 지역 예상 ⚡

 

 

🌊 해상 날씨

 

• 바람: 시속 3070㎞ (초속 920m)
• 물결: 최대 5m
• 주의 지역: 서해중부, 제주해상, 남해먼바다, 동해남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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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초겨울급 날씨에 우산+외투 필수! 눈·비·바람·우박 한 번에 조심하세요.”

 

이번 주 수요일(16일)부터는 날이 개면서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과 내일은 겨울에 준하는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교통 상황과 기상 속보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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