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형 산불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인근 하동군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7일 낮 12시 5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말 산청 산불 발생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곳으로, 여전히 산림이 말라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 요약 • 산불 단계: 산불 1단계 발령 (오후 1시 45분 기준) • 투입 자원: 헬기 15대, 진화 장비 37대, 인력 105명 • 피해 규모: 산불 영향 구역 약 12ha, 화선 길이 약 1.4km • 기상 상황: 현장에는 최대 순간풍속 15㎧의 강한 북동풍 🏃 주민 긴급 대피회신마을과 양지마을 주민들에게는 옥천관 및 옥종고등학교로 대피 안내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