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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 경제 84

(4월 3일) 트럼프의 ‘상호관세’ 폭탄…한국 포함 전 세계에 전면 관세 부과, FTA도 흔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엔 ‘모든 국가에 최소 10% + α 관세’를 부과하는 전례 없는 발표였는데요. 특히 한국에 대해선 무려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한미 FTA의 실효성에도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발표한 상호관세, 이게 뭐길래? 트럼프는 “미국은 50년 넘게 갈취당해왔다”며 각국이 미국 제품에 부과해온 관세와 비관세 장벽에 대해 동일하게 ‘되갚아주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바로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여기에 해당 국가의 무역 장벽 수준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붙이는 방식이죠. 🔍 국가별 추가 관세율 요약 • 중국:..

(3월 27일) “역대 최악의 산불 재난”…사망 27명, 피해 면적 3만6천ha 넘어섰다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대형 산불이 인명 피해와 피해 면적 모두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1987년 산림청이 산불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다 인명 피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3만6천ha 불길에 휩싸여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3만6009헥타르(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여의도의 124배, 2000년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면적(2만3794ha)을 1만ha 이상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 의성·안동·영덕 등 7개 지역 진화율: • 산청·하동: 77% • 의성: 54% • 안동: 52% • 영덕:..

(3월 26일) 청송교도소 수감 ‘묻지마 범죄자’ 500명 긴급 이송…산불 위기로 교정시설 초비상

경북 북부 지역 초대형 산불이 확산되면서 청송·안동 지역 교도소 수용자 3,500명에 대한 긴급 이감 작전이 펼쳐졌습니다.이 가운데 경북북부제2교도소(경북2교)에서는 수용자 500명이 실제로 인근 교도소로 이송됐으며,해당 교정시설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습니다.🔥 청송·안동 지역 산불…경북2교 외벽까지 불길 근접 • 법무부 교정본부는 26일 오전 “해당 기관 직원들의 신속한 진화활동과 바람 방향 변화로경북2교를 제외한 교정시설 주변 상황이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 다만 경북2교는 외벽 앞까지 산불이 번져, 우선적으로 수용자 500명을 긴급 이감했습니다. • 이감된 수용자들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교정시설로 분산 배치되었으며,전국 교정시설의 버스와 인력이 총동원되었습니다. ..

(3월 26일) 경북·경남 산불로 18명 사망, 서울 30% 면적 잿더미…2만7천 명 대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대형 산불이 역대급 피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26일 오전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사망자 18명, 중상 6명, 경상 13명으로 공식 집계했습니다.주택·공장·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탔고, 2만7,079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불 규모 총 1만7,534ha…서울 면적의 약 30% 현재까지 진화 중인 지역은 총 6곳입니다. • 경북 의성·안동: 15,158ha 소실, 진화율 68% • 경남 산청: 1,685ha 소실, 진화율 80% • 울산 울주 온양: 494ha 소실, 진화율 92% • 울산 울주 언양: 주불 진화 완료 • 경북 영덕: 피해면적 2만ha 육박, 전체 면적의 약 27% 해당 • 기타 지역: 경남 하동, 영양군 등 서..

(3월 25일) 오늘 또 사망 사고…한 달 새 3건, 6명 사망…현대엔지니어링 ‘중대재해’ 잇따라 발생

– 충남 아산 아파트 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착수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현장에서 또 한 번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벽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로써 최근 한 달 사이 현대엔지니어링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자는 총 6명에 달하며, 이는 세 건의 사망 사고에 해당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 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어떻게 발생했나? 충남 아산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A씨가 달비계(외벽 작업용 작업대)에서 이탈하면서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혼자 작업 중이었으며, 일반적인 안전 조치는 마련..

(3월 25일) 강풍 속 대전서 타워크레인 전도… 1명 부상, 강풍 피해 잇따라 발생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3월 25일, 대전 전역에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성구에서는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대형 사고까지 발생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1명 부상 • 사고 일시: 3월 25일 오후 3시 7분 • 사고 장소: 대전 유성구 용산동 아파트 공사 현장 • 사고 내용: 강풍으로 인해 타워크레인이 전도 • 인명 피해: 40대 남성 1명 머리 부상 → 병원 이송 🚨 대전소방본부는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 구조 장비 9대 • 구조 인력 19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 강풍 피해만 41건…대전 전역서 잇따라 대전시 곳곳에서 강풍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오후 4시 기준, 총 41건의 강풍 관련 사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주요 사례 • 중구 태평동..

(3월 25일) 경북 의성 산불, 안동까지 확산…전 시민 대피령 발령 & 천년 고찰 고운사 전소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전역으로 번지면서, 3월 25일 오후 안동시 전 시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불 피해가 단순 산림 훼손을 넘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찰까지 휩쓸고 있어, 이번 산불의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안동시 전역에 산불 대피령 발령 안동시는 25일 오후 5시, 전 시민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 “시 전역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니, 시민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 • **“이미 대피 중인 시민들도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달라”**는 안내도 이어졌습니다. 이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불길에 휩싸인 ‘천년 고찰 고운사’ 이번 산불로 인해 의성군 단촌면에 위치한 천년 사찰 ‘고운사’..

(3월 25일) 서울 강동 싱크홀 사고, 매몰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심정지 상태로 발견…사고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실종됐던 30대 남성이 결국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고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구간 인근에서 발생했고, 싱크홀의 규모와 원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싱크홀 사고, 실종자 17시간 만에 발견 • 사고 일시: 2025년 3월 24일 오후 6시 29분 • 사고 장소: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입구 사거리 인근 • 사고 개요: 30대 남성 박모(33) 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싱크홀에 추락 • 발견 시점: 25일 오전 11시 22분, 심정지 상태 • 사고 발생 약 17시간 만에 발견 당시 박 씨는 헬멧과 바이크 장화 착용 상태였으며, 수색 중 오토바이, 휴대전화 등도 각각 다른 거리에서 발견됐습니다. • 오토바이: 사고지..

(3월 25일) ‘의성 산불’ 역대 3번째 규모…서울 면적 5분의 1 태운 초대형 산불로 확산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며 역대 3번째 규모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면적의 5분의 1이 불에 탄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겹치며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산불 영향, 얼마나 컸을까? 산림청이 25일 오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 산불영향구역은 1만 2,565헥타르(ha) • **화선(불길이 번지는 총 길이)**은 214.5km • 진화율은 오히려 60% → 55%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며,2000년 동해안 산불(2만 3,794ha), 2022년 울진·삼척 산불(1만 6,302ha)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큰 산불입니다. 🌬️ 강풍과 고온으로 진화 어려움 겪는 상황 임상섭 산림청장은 “25일 오후에는 순간풍속이 최대 2..

(3월 25일) 의성 산불 진화율 55%… 산불 3단계·국가소방동원령 3호 발령된 상황 속 주불 진화 총력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3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 3호까지 발령된 긴박한 상황입니다. 25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55%로 절반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불 개요 및 현황 • 발생 시각: 2025년 3월 22일 오전 11시 25분 • 발생 위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 • 원인: 성묘객의 실화로 확인 • 산불 규모: • 산불영향구역: 약 1만2565ha • 전체 화선 길이: 214.5km • 진화 중: 96.3km • 진화 완료: 118.2km 🚨 발령된 위기 단계 • 산불 3단계 (22일 오후 2시 20분 발령) • 예상 피해 100ha 이상 • 평균 풍속 11㎧ 이상 • 진화 예상 시간 48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