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을 중심으로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대형 산불이 인명 피해와 피해 면적 모두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1987년 산림청이 산불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다 인명 피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3만6천ha 불길에 휩싸여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3만6009헥타르(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여의도의 124배, 2000년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면적(2만3794ha)을 1만ha 이상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 의성·안동·영덕 등 7개 지역 진화율: • 산청·하동: 77% • 의성: 54% • 안동: 52% • 영덕:..